
[지성의 도를 구현한 사람은 세상 일을 그것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 수가 있다. 국가가 창자 흥하려고 하면 반드시 상서로운 조짐이 나타나며, 국가가 장차 망하려고 하면 반드시 요망스러운 재앙의 싹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런 길흉의 조짐은 산대점이나 거북점에도 드러나고, 관여된 사람들의 사지동작에도 드러나게 마련이다. 하나 복이 장차 이르려고 할 때, 지서의 도를 구현한 자는 그 원인이 되는 좋은 것도 반드시 먼저 날며, 종지 않은 것도 반드시 먼저 알아 계신한다. 그러므로 지성은 하느님과 같다고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용을 종교적인 것으로 보고 귀신장과 관련 지어 말하나, 이것은 대오류이다. 종교나 귀신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투철한 과학정신을 표방하고 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예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