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 이야기네요. 지난번 작성한 글들의 통계를 보니 별로 인기가 없는 듯 하네요. 그래도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재미없는 내용이지만 계속 써볼께요. 부동산 투자 잘하는 이야기 세번째 "경매 외에도 부동산 투자방법은 많다"인데요. 처음 부동산 경매를 시작할때는 부동산 투자가 오직 경매만 있는줄 알았죠. 이유야 내가 지금 경매학원을 다니고 있으니 경매로 부동산 투자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마음속 제가 벌써 그렇게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경매에 집착하게 되고 패찰을 두려워하며 끝임없이 경매법원의 문고리를 잡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경매외에도 부동산을 잘 취득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사실 경매보다 현장조사를 갔다가 좋은 매물을 발견해서 계약한 경우가 더 많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에누리하우스에서 인연을 맺었던 분들에게 소개 받아 취득한 부동산도 있고요. 또 부동산 토지에 투자해서 그 토지를 개발하여 그 위에 주택을 지어 분양을 받기도 했죠.
이렇게 꼭 경매가 아니어도 부동산을 취득하고 높은 수익이 생기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러니 너무 경매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시면 더 큰 부동산 시장을 알수 있을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경매외에 취득한 경험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경매외 취득 물건 1호
2016년 무더운 7월. 에하 모임에서 친해진 형님께서 우리 카톡방에 관악구에 좋은 물건이 있다고 글을 올리셨죠. [이번주에 부동산 중계소에 방문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00으로 모여주세요.] 네이버를 부동산을 이용해서 물건의 간단한 정보를 입수하고 약속된 장소로 나갔죠. 물건은 지상3층 다중주택으로 매매가 11억 5천만원, 1.5억 대출 인수, 전세 8.5억으로 세팅되어 있었고 실제 투자금은 1억! 형님의 소개로 나오신분은 5명(경쟁율 조금 있어 보이죠^^) 부동산 중계소 사장님께서 물건을 보여주셨는데 처음보는 순간 내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꺼라고 생각한 이유 1. 관악구 인헌동 인구수(출근시간 낙성대역 사용인원 엄청 많음), 2. 낙성대역에서 물건까지 거리(걸어서 약 8분), 3. 주변에 학교 다수(인헌중, 인헌고 등), 4. 인헌시장이 가까움, 5.관악산이 가까워 공기 좋음, 6. 옥상에서 서울시내가 보임(그냥 좋았음), 7. 건출 3년된 신축에 내외부가 아주 마음에 듬 등등 많은 이유가 있음.
물건을 보신분들이 어떻게 하겠냐고 물어보시길래. 일단 집에가서 아내랑 상의해 봐야겠다고 했죠. 그리고 집으로 가는 동안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서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계약금 천만을 바로 보냈어요. 나중에 알게된 이야기지만 3분이 관심이 있었는데 제가 젤루 먼저 계약금을 보내서 상황이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부동산 투자시에도 빠른 판단이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경매외 취득 물건 2호

경매외 취득 물건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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