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전과정을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첫째는 낙찰(앞에서 언급한 1단계부터 9단계까지 일련의 과정), 둘째는 명도(낙찰 후 해당 물건을 온전히 내가 점유하게 되는 과정), 셋째는 처분(낙찰받은 부동산을 적정한 가격에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중에서도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상대하고 경매와 공매에서 동시에 격을 수 있기에 저는 명도가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명도는 각각의 케이스가 워낙 다양하고, 법률이나 판례처럼 명시되어 있는 바도 없기에 경매와 공매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난해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낙찰받고 향후 어떻게 진행해 나갈 것인지 설정해야 하고 그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데요. 명도의 방법을 나눈다면 세 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째, 협의..
[경매] 지난 2년간 부동산에 몰두하고 많은 공부와 강의를 들으며 내공을 쌓았던 것 같네요. 2008년 에누리하우스 신정헌대표의 책을 읽고 이렇게 하면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생각은 했으나, 바쁘다는 핑계와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8년이란 세월이 지난뒤 다시 그 책을 발견하고 읽게되었어요.(이사를 하면서) 그리고 무작정 에누리하우스에 전화를 해서 가장 빠른 강의를 신청했죠. 강의가 끝나고 이제 막 초보라는 레벨에 맞게 어떤 물건을 받을까 고민하다 기존에 있던 오피스텔을 생각하며 오피스텔 투자를 먼저 시작했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16년 12월 24일 축구하다가 인대가 파열되어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검색한 물건이었죠. 솔직히 초보로 현장조사는 필수이나 기존에 현장조사를 많이 다녀서 아는 지역..